한국은행은 최근 외환거래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과도한 투기성 외환매매 행태를 발견하고, 해당 기업 경영자와 거래 은행에 주의를 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일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물환 반대매매는 물론 다양한 파생금융거래까지 활용해 환차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는 환차익을 노리고 전담팀까지 두면서 과도한 데이트레이딩 등을 통해 매달 수백만달러를 거래했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과도한 투기성 거래가 지속되는 경우 환리스크의 확대, 외환시장 교란, 기업 고유의 경영활동 위축 등의 문제점을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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