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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개인 위생관리·예방수칙 준수 당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식중독 의심 신고 증가···개인 위생관리·예방수칙 준수 당부

등록일 : 2025.05.16 20:35

최대환 앵커>
날이 따뜻해지면서 학교를 포함한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조리 종사자들에게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
여러분도 자세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낮 기온이 오르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월 둘째 주까지 접수된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110건.
최근 3년 평균보다 31% 더 많았습니다.
식약처는 집단급식소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또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 조리기구를 만져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캄필로박터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선 닭고기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하고, 생닭을 만진 후엔 비누 등을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가열과 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전화 인터뷰> 한정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연구관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에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 해야 하고, 세척이나 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대량조리할 때는 필요한 양만큼 나눠 조리하고, 조리 직후 소분해 즉시 냉각해야 합니다.
조리 완료부터 배식까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보관온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약처는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식중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수칙과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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