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식물인 '보리밥나무'가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모발 건강에 효과적인 산림 자원을 찾기 위해 170여 종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인데요.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일정 농도로 처리하면 모유두세포 활성이 150~175%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유두세포는 모발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완성된 원료는 '무자극 등급'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했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은 앰플 시제품을 제작해 특허 등록을 마치고 국제화장품원료집에도 등재했습니다.
현재는 인체 적용성을 입증하는 임상 효력 시험 중인데, 임·농가의 새로운 소득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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