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2만4천 건의 아동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대 가해자의 84%는 부모였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아동 학대는 약 2만4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2만5천여 건보다 4.8% 줄어든 수치입니다.
학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학대가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신체 학대와 방임, 성적 학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학대 행위자 중 가장 큰 비중은 부모가 차지했습니다.
전체 아동 학대 사례 중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84.1%에 달했습니다.
그 뒤는 부모의 동거인과 교직원 등 대리 양육자와 친인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 학대 사례 중 전체의 15.9%는 재학대 사례였습니다.
다만, 아동 학대를 당했다가 다시 1년 안에 피해를 본 아동의 비중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윤수현 /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대한 사례 관리를 강화했고 재학대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문형 가정회복사업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고, 지자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 방문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판단이 됩니다."
아동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44명보다 14명 감소한 겁니다.
복지부는 아동 학대 조기 발견과 중대사건 예방을 위해 교사와 의료인 등 신고의무자가 적시에 신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의무자의 신고제도를 다시 살펴보고, 신고 활성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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