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수산물이 풍성하게 나오고 있는데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가볍지 않습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시장을 찾아 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노량진 수산시장)
수조마다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가 가득 쌓였습니다.
살 오른 꽃게를 앞세운 상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녹취> 나현희 / 수산시장 상인
"요즘에는 가을 꽃게, 수꽃게가 제철이죠. 생선은 민어는 좀 지나간 거 같고요,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구이."
하지만 가격을 두고 시민들의 표정은 가볍지 않습니다.
녹취> 진귀남, 신동명 / 서울시 관악구
"(1kg에) 1만 원 정도 더 제 생각보다 비싼 것 같아요. 1kg에 2만5천 원이면, 여기서 요리하는 값도 1만 얼마면 3만 원, 4만 원 들어가죠. 부담이 많이 되죠."
뜨거워진 바다로 인한 폐사 피해로 광어나 우럭 같은 양식 어종의 가격은 더 뛰었습니다.
지난 7월 광어 도매가는 kg당 1만8천875원으로 작년에 비해 2천 원 이상 올랐습니다.
우럭 도매가도 작년보다 약 9.8%가 올랐습니다.
정부가 현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점포를 돌아보며 물가 동향을 살피고,
현장음>
"오징어는 요새 좀 괜찮습니까?"
"이게 또 안 잡힐 때도 있지 않습니까?"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수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전재수 / 해양수산부 장관
"기후 위기가 촉발시킨 위기로부터 우리 수산업을 지키고, 우리 시민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값싼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산업 혁신을 촉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전 장관은 이후 간담회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업 위기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섰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와 현장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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