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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대 10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전합니다.
김유리 기자>
(영상출처: 기상청)
오늘(24일) 낮,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가을비는 내일(25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녹취>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 기압골이 만나며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충남 서해안, 호남 일부 지역에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내륙과 충남 내륙에도 최대 80mm, 서울 등 수도권에는 30~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방 일부 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오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충청과 호남은 내일 오후, 영남도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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