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신청자가 한 달 만에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 9월 페이백 대상자 415만 명에게는 2천414억 원이 환급됐는데요.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상생페이백 제도는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11월 소비가 늘면, 증가분의 20%를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개인별 월 1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약 1천58만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25.4%, 40대 24.8%, 50대 19.6% 순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이렇게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소비를 하면서 추가적인 어떤 혜택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거를 굉장히 크게 여기는 소비심리들이 많이 작용할 거 같아요. 그렇게 보면 지금 천만 명이 신청한 것도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지난 15일 9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환급이 진행됐습니다.
지급 대상자는 415만 명, 총 환급액은 2천4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5만8천 원입니다
전화인터뷰> 서정언 / 중소벤처기업부 민생지원TF 과장
"백화점·아울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카드 소비액을 제외한 전년 대비 카드 소비 증가분 20%를 환급한 것으로, 약 1조2천70억 원의 소비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생페이백 신청은 다음 달 30일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상생페이백.kr' 누리집에서 접수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통시장 상인회나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을 방문하면 됩니다.
(영상편집: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중기부는 9월 분 환급을 뒤늦게 신청해도, 10월 분 지급일인 11월 15일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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