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사회부총리가 영유아 보육정책 논의를 위해 어린이집 교사들과 만났습니다.
최 부총리는 유보통합 세부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단계적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22일 오후)
최교진 사회부총리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만나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섭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합 정책은 지난해 6월 관리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며 첫발을 뗐고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이 약 8천억 원 편성됐습니다.
최 부총리는 영유아가 어느 기관에 다니든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단계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 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교진 / 사회부총리
"정부 출범 후 빠르게 준비하여 지난 7월부터 5세 무상보육·교육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4~5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영유아특별회계법을 신설해 보육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확보한단 방침입니다.
양질의 보육을 위해 교사 한 명이 맡는 아동 비율도 개선합니다.
기존에는 교사 한 명이 세 명의 아이를 맡았다면 앞으론 두 명으로 줄인단 겁니다.
또 학부모 수요가 높은 출근 시간대에 틈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최 부총리는 교사와 학부모,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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