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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이어서 시장과 군수, 구청장 등 기초지방정부 단체장들과도 만나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권한과 예산을 남용해선 안 된다며 투명한 행정도 주문했습니다.
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 및 오찬
(장소: 12일, 청와대 영빈관)
이재명 대통령은 광역지방정부에 이어 기초지방정부도 만났습니다.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기초지방정부의 의견도 듣기 위해섭니다.
성남시장 출신인 이 대통령은 제일 행복한 시간은 시장을 할 때였다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행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부도 했습니다.
모든 권한, 예산은 주민들로부터 온 것이라며, 이를 남용해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하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앞으로 강력하게 점검하겠단 계획도 전했습니다.
투명한 행정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행정도 투명하게 하고, 점점 더 살림이 어려워지니까 우리가 가진 자원, 기회, 예산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민주주의의 뿌리는 지방자치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민주주의의 가장 큰 핵심적인 뿌리는 여러분 너무 잘 아시지만 토크빌이라는 학자가 말했던 것처럼 '지방자치가 이 민주주의의 초등학교', 토대죠. 그래서 기초지방정부는 정말로 중요하다."
이어진 정책 건의 시간에는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지역 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미래산업 유치 등 다양한 내용이 제기됐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녹취>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제기된 건의사항들이 국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자리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행정 중심에는 지방정부가 있다면서 모든 주민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한성욱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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