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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월 취업자 19만 명 증가···청년 고용은 '한파' 지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0월 취업자 19만 명 증가···청년 고용은 '한파' 지속

등록일 : 2025.11.12 20:07

김경호 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 명 넘게 늘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30대는 취업자와 쉬었음 인구 모두 늘어 엇갈린 양상을 보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고용동향 결과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9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 명, 0.7% 늘었습니다.
10월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소비 회복세에 따라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등 내수 관련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은 긴 연휴와 잦은 비 등으로 감소 폭이 커지며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제조업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청년층이 많이 종사하는 제조업 부진과 경력직 중심 채용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공미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되었으나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 등의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면서 증가 폭은 축소되었고 실업자는 감소하였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였습니다."

10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2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8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천 명 늘었습니다.
청년층 '쉬었음'은 40만9천 명으로 9천 명 감소한 반면, 30대에서는 33만4천 명으로 2만4천 명 늘었습니다.
30대 '쉬었음' 인구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입니다.
정부는 청년층 일 경험 확대와 직업훈련 강화, AI 대전환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한, 내수 활성화와 함께 청년 고용 지원 체계를 정비해 고용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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