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를 열기 위해 전용 수출 플랫폼을 육성합니다.
인천공항 내에 전용 물류센터도 세워 물류 지원도 강화합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76%를 차지했습니다.
액수로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온라인이 글로벌 수출 판로로 중소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겁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
(장소: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
이런 흐름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수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전용 수출 플랫폼을 육성합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간에서 시장성이나 혁신성을 검증받은 국내의 중소 유망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엄선해서 K-브랜드 전문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고...“
유망 플랫폼 기업당 정책자금 최대 10억 원을 지원해 해외법인 설립을 돕습니다.
플랫폼 리뉴얼, 글로벌 마케팅 등 소요 비용도 보조할 계획입니다.
수출품목을 다변화합니다.
동행축제 등의 히트상품을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품목에는 '온라인 수출 바우처'가 지원됩니다.
'수출제품 현지화 컨설팅 사업'을 시행합니다.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사용원료, 포장 등을 착오 없이 제품에 반영하도록 돕습니다.
물류 지원도 확대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 허브'가 구축 중입니다. 내년 말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B2B 거래를 지원 중인 '고비즈코리아'는 온라인 수출 통합 관리 사이트로 전면 개편합니다.
온라인 수출 사업 신청, 수출 애로 접수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겁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황현록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판매대금 보장보험도 신설합니다.
기업들은 플랫폼사의 지급 불능 상태에도 정상 예정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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