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 궁중 악기인 편종·편경을 제작해온 김종민 씨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됩니다.
국가무형유산인 '악기장'은 궁중의례의 아악 연주에 사용되는 편종·편경을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이번에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종민 씨는 현 보유자인 김현곤 씨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의 작업을 도우며 편종·편경 제작 기술을 익혔고 2016년 이수자가 된 후 전승에 힘썼습니다.
그간 편종·편경 분야는 종목의 전승 여건과 체계가 매우 취약하는 평을 받았는데요.
현재 인정된 보유자도 김현곤 씨 1명뿐입니다.
유산청은 보유자를 새롭게 인정 예고하며 향후 전승 현장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인정 예고된 김종민 씨는 30일 이상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보유자 인정 여부가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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