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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1월 출생아 7년 만에 최대···합계출산율 '1명' 근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올해 1월 출생아 7년 만에 최대···합계출산율 '1명' 근접

등록일 : 2026.03.25 20:15

모지안 앵커>
올해 1월 태어난 아기가 약 2만7천 명으로 1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합계출산율도 1명에 근접했는데, 특히 30대에서 증가 폭이 컸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약 2만7천 명, 1년 전 같은 달보다 2천800여 명 늘었습니다.
1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같은 달 혼인 건수도 2만2천600여 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혼인 건수 증가가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현정 /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
"(올해) 1월 혼인 건수가 2023년에서 2026년 1월까지, 1월 기준으로 4년 연속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인은 출생의 선행지표로 우리나라는 혼인을 해야 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거의 1명에 다다랐습니다.
특히 30대의 높은 증가 폭이 합계출산율의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줄었습니다.
지난 1월 사망자 수는 3만2천4백여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7천 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지난해 1월 기상 상황 악화로 사망자 수가 21% 넘게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데이터처는 지난달 국내인구이동통계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61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했습니다.
인구 1백 명 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5.7%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다소 줄어든 걸로 조사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유수덕 / 국가데이터처 인구추계팀장
"주택 관련 경기 지표의 부진으로 준공 아파트 실적이 25년 12월에서 1월까지 비교해 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큰 폭의 감소가 있었던 부분과 2월에 설 명절이 포함돼 있어 (이사 수요가 줄어) 이동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순이동률 기준으로는 지난달 서울과 경기, 대전 등은 순유입을 보였고 울산, 경남 광주 등은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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