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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차이···일부는 커피보다 높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차이···일부는 커피보다 높아

등록일 : 2026.05.28 20:48

모지안 앵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말차라떼와 밀크티의 카페인 함량이 제품별로 최대 4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제품은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곳에서 판매하는 차음료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험 결과 1잔당 카페인 함량은 45㎎에서 172㎎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품별 카페인 함량을 살펴보면, 밀크티 가운데서는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티가 1잔당 172㎎으로 가장 높았고 메가커피의 로얄밀크티라떼가 57㎎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말차라떼와 녹차라떼 중에서는 빽다방의 말차라떼가 1잔당 카페인 93㎎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밀크티 2개 제품은 아메리카노 1잔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았습니다.

녹취> 이정빈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임산부가 하루 2잔 섭취하면 카페인 일일 최대 권고 섭취량인 300㎎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카페인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소비자는 음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도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음료의 1잔당 당류는 26g에서 55g이었습니다.
이디야커피의 말차라떼가 55g으로 가장 많았고, 스타벅스 제주 말차라떼는 26g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포화지방 함량은 5g에서 11.9g으로 하루 기준치의 33%에서 79%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대상 가운데선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의 포화지방 함량이 11.9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내용량 관리 수준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실제 내용량 차이가 적게는 36mL에서 많게는 119mL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가커피의 로얄밀크티라떼는 최대 443mL, 최소 324mL로 조사돼 편차가 가장 컸습니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전 제품에서 잔류농약 3종과 금속성 이물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보존료와 타르색소도 모두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었습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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