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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긴급구호대, '관심지역' 도보 수색 시도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긴급구호대, '관심지역' 도보 수색 시도

등록일 : 2026.09.08 17:39

김용민 앵커>
네팔 대홍수 현장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피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데요.
네팔 당국이 육로 수색을 허용하면서 우리 구호대는 한국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 2곳에 대한 도보 수색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네팔 위어댐 부근 터널, 지난 7일)

네팔 대홍수로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 1명이 근무하던 위어댐 인근 터널.
긴급구호대가 연일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터널 내부 진입을 3차례 시도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구호대는 앞서 들어갔던 곳과는 다른 트리슐리강 상류 쪽 입구로 터널 진입을 시도했는데, 터널 입구부터 수심이 높아 보트에 의존해야 하고, 얼마 못 가 커다란 돌덩어리로 막혀 진입이 더 이상 어려웠습니다.
네팔 군 당국은 우리 구호대 측에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앞으로 위어댐 부근 터널 수색은 종료한다고 통지했습니다.
다만 한국인 연락 두절자 가족들이 희망해 온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의 길은 열렸습니다.
네팔 당국은 그동안 여러 위험 요인을 고려해 육로 수색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우리 측의 계속된 요청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보 수색 지역은 산악지역 2곳으로 파워하우스와 옐로우브릿지 왼쪽 지역, 그리고 메인캠프 오른쪽의 산악 지역입니다.
긴급구호대와 네팔군이 공동으로 도보 수색에 나서는데, 대원들의 안전과 수색 효과를 고려해 드론도 함께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천398명, 실종자는 5천5백여 명에 달합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조현지)
네팔 정부는 대홍수 발생 13일째였던 어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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