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사고 당시 현장에서 북한이 사용하는 목함지뢰와 유사한 형상의 물체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 등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확인된 사실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윤현석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지점 인근에서 목함지뢰와 유사한 물체를 목격했다는 취지의 현장 장병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도 발견했다는 등 증언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합참은 여러 증언이 나온 만큼, 현장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대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주봉 /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
"형상과 색깔, 이런 부분들을 아시는 것처럼 목함지뢰와 유사하다고 하는데 목함지뢰와 유사한 지뢰들이 몇 개가 있습니다, 형상이. 그러다 보니까 그 종류를 저희가 현장에서 명확하게 확인한 다음에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합참은 이번 폭발사고 발생 지역을 미확인 지뢰지대로 규정했습니다.
1953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던 지역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녹취> 황주봉 /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
"1953년도에 저희 선배 전우들께서 방어를 위해서 매설된 지뢰도 있을 거고요. 아니면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변화의 요소에 있을 부분들인데 현재 기록적인 부분과 아닌 부분들과 다 따질 수 없지만 그런 부분들이 저희가 확인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미확인 지뢰지대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하반기 관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근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경우엔 작전수행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군사령부와 합동조사단을 꾸려 현장조사에 나선 우리 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군은 현장조사 결과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지뢰 종류와 형상도 철저하게 판명하는 등 확인된 사실을 국민에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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