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에 진출한 여성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8일 서비스업 총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Q> 서비스업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많이 늘고 있다고요?
박영일 기자>
A>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기준 서비스업 총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 종사자는 9백 7만8천 33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과 비교해 약 103만 6천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서비스업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 서비스업 종사자 중 여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남성 종사자가 4백4십6만명인데 반해 여성종사자는 4백6십1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율로 보면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중 남성이 49.1%를 여성이 5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고용서비스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여성참여가 4년전인 2001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 18만5천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연구개발업과 부동산업 등에서도 여성참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여성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서비스업의 정보화 정도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요?
A>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페이지 개설 사업체가 지난 2001년 6만3천개에서 2005년엔 53%이상 증가한 9만8천개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사업체도 4년 전보다 32.8% 늘어난 3만9천753개 업체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사업체별로 보면 숙박과 음식점업 그리고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 정보화 정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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