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의 주요인이었던 ‘패스트푸드’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됩니다. 내년부턴 패스트푸드의 트랜스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이 공개되고, 내후년부턴 대중매체를 통한 패스트푸드 광고가 제한됩니다.
이정연 기자>
정부가 어린이 비만의 주범인 ‘패스트푸드’를 잡기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2008년부턴 대중매체를 통한 패스트푸드 광고가 제한되고, 패스트푸드에 열량과 트랜스지방, 나트륨 등이 얼마나 들었는지 영양성분을 표시토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푸드에 든 트랜스지방의 유해성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은 내년부터 트랜스지방 함량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됩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학교 주변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그린푸드 존’으로 지정되고, 먹거리 안전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지표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어린이식품 건강 친화기업에는 우수기업 포상이나 위생시설 설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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