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는 올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 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기를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환경에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전작권 환수 문제 논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한미 양국 정상이 전작권 환수원칙에 대해 합의했고, 시기는 SCM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2009년안과, 2012년안이 있는데 군사적 이행조치와 한국측의 전작권 독자행사를 위한 준비를 감안해서 양측이 합의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