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순 경찰청장이 오는 12일 예정된 한.미 FTA 반대 시위를 우리의 시위문화가 한층 성숙했음을 대외에 과시하는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6일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평화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경찰청장 초청 언론포럼` 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이를 위해 집회 주최 측에 평화시위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청장은 5월 1일 `노동자 대회`, 6월 `한.미 FTA 반대 워싱턴 원정시위` 등을 평화시위문화 정착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한.미 FTA 2차 협상 관련 집회도 한 건의 불상사 없이 평화적으로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