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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파고, 신재생에너지로 넘는다

KTV 국정와이드

고유가 파고, 신재생에너지로 넘는다

등록일 : 2006.06.26

여름철 시원하게 부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이런 바람이 때로는 돈까지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머물다 사라지는 바람이 아닌 돈이 되는 바람,바로 풍력 에너지입니다.

해발 1100미터의 푸른 초원 위에 대형 바람개비들이 유유히 회전합니다.

발전기 기둥 높이 60미터, 날개 길이 40미터의 이 바람개비는 바람을 이용해 발전을 하는 초대형 풍력발전기입니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강원도 대관령에 국내 최대의 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됐습니다.

2MW급 49기가 오는 10월이면 모두 들어서 연간 24만 4천400MWh의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합니다.

국내 최대 풍력발전 단지입니다. 초속 10미터의 바람이 초대형 풍력발전기를 힘차게 돌리고 있습니다.

풍력은 말 그대로 바람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기술입니다.

현재 바람이 좋은 강원도와 제주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풍력단지가 조성됐습니다.

풍력은 경제성이 우수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기후변화협약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원인데다 단위면적당 발전 규모가 커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풍력발전시스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쯤 약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풍황 여건이 좋지 않고, 기술 미흡에 따른 설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풍력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국내 기업들의 개발 참여 확대를 위해 정부가 발전차액 지원제도 등 풍력발전의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의 상용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국내 기계와 시공기술이 조화롭게 결합하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풍력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