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말합니다.
유비쿼터스 사회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계 정보통신기술 장관급 회담인 `월드 ICT 서밋` 행사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보사회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인본주의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980년 우리나라의 유선 보급률은 불과 7.5%.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의 강국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정책 부문에서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월드 ICT 서밋`이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에서 총 17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하는 `장관급 오찬 미팅`과 각국 장차관과 글로벌 IT기업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ICT 정책포럼`으로 진행됐습니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위한 발전전략`이라는 `ICT 정책포럼` 주제 발표에서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확산을 설명하고 미디어 접근 방식과 여가 활용방식의 변화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은 RFID,즉 무선인식이라면서 이를 공공부문에서 정책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보화 시대로 가면서 해킹과 바이러스, 디지털 부작용 등 음지가 존재한다며, 디지털 격차를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발효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정보통신교육 등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정보화의 역기능까지 해결해`디지털 인본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