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및 폭우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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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2시간마다 20분 휴식···17일부터 의무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오는 17일부터 폭염 상황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게 휴식을 의무화합니다.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합니다.임보라 기자입니다.임보라 기자>최근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발견 당시 기온은 37도, 체온은 40도 이상이었습니다.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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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무더위 쉼터, 지역 특성 반영해야"
모지안 앵커>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의 대응책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정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거나 기후 영향 예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인 무더위 쉼터.올여름 무더위 쉼터는 전국에 5만5천여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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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비 가로수 정밀 안전진단 추진
임보라 기자>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는 가로수.하지만 강풍이나 태풍이 몰아치면 부러지거나 쓰러져 피해를 줄 수 있는데요.18일까지 민관합동 전국 가로수 안전점검이 진행됩니다.풍수해에 약한 노령목, 대형목과 양버즘나무 등 바람에 약한 수종이 점검 대상인데요.육안 조사는 물론 정밀장비로 수목 내부를 진단하고, 위험 수목은 가지치기 하거나 제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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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61만 가축 폐사···24시 점검·긴급 급수 지원
모지안 앵커>불볕더위에 가축 폐사가 이어졌습니다.현재까지 접수된 폐사 신고만 61만 마리에 달하는데요.정부와 지자체는 24시간 농가 모니터링을 하고, 축사에 긴급 급수차량을 지원합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접수된 폐사 신고는 모두 60만 4천여 마리.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58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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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꺾이고 비···강원 영동 시간당 30~50mm
모지안 앵커>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이번엔 폭우가 걱정입니다.강원 영동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비가 내리면서, 내일(15일)까지 최대 1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날씨 전망과 집중호우 시 안전 대책 전해드립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밤낮없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던 폭염의 기세는 한 풀 꺾였습니다.하지만 이번 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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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폭염 대응···기관별 대책 점검
김경호 앵커>최근 폭염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정부가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계속된 폭염에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천341명.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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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재난특교세 350억 지원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는 규칙이 규제심사를 통과했는데요.뉴스룸에 취재기자가 나와있습니다.김유리 기자, 이 내용의 구체적인 기준부터 살펴볼까요?김유리 기자> 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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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건설 현장···'폭염안전 5대 수칙' 지켜야
김경호 앵커>요즘과 같은 무더위에 특히 안전을 위협받는 분들이 있습니다.전국의 건설 현장에선 작업자들이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이럴 때일 수록 폭염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최다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최다희 기자>(장소: 세종시 산울동)세종시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지하 주차장 지붕을 건설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작업자들은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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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 전망···"예비력 충분"
김용민 앵커>7월 초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치솟았습니다.김현지 앵커>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대책을 가동하고 있는데요.예비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지난 8일, 서울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올랐습니다.작년 여름 최고였던 8월 중순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급격한 더위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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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 '최악의 여름'···농어가 폭염·호우 대책은?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117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입니다.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농어가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최유경 기자, 대통령이 폭염 대책을 지시했다고요?최유경 기자> 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농어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전국에서 닭과 오리와 같은 가축이 폐사했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