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물품'의 안전성 검사가 이뤄졌는데요.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이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완구나 아동용 섬유제품이었습니다.
한 완구제품에서는 안전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정도 적발됐는데요.
상당수는 '집중력·항산화 효과'를 표방하지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건강식품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힘빈·이카린을 함유한 식품도 있었다며, 모두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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