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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업무보고 마무리···"국정 주인 국민에 보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업무보고 마무리···"국정 주인 국민에 보고"

등록일 : 2025.12.23 19:59

김경호 앵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을 마지막으로 업무보고가 마무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정부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된 거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을 마지막으로, 전 부처와 청, 위원회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모두 받았습니다.
역시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소회도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대외적으로는 국정 주인인 국민에게 직접 보고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일을 맡긴 취지에 따라 최대한 이익에 부합하게 일을 해야 하고, 그 과정 자체를 잘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이재명 대통령
"제가 이 업무보고를 한 이유는 이제 대외적으로는 국정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우리 국정의 주체인 우리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거죠."

이 대통령은 내부적으로는 각 단위 책임자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직 전체가 책임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토론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잘못된 게 있으면 고치고 하자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업무보고를 재미있게 해서 국정 관심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렇군요.
이 대통령은 이날 6개월 후에 업무보고를 다시 받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먼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그래서 여러분들 제가 한 6개월쯤에 다시 하려고 그래요. 아마 그때 그때쯤에는 좀 다를 겁니다."

이 대통령은 6개월 업무를 해보고 그때는 또 다른 방식으로 확인할 거라며, 공직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내부적으로도 활발히 토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각 실, 국, 과 단위로 소속 직원들과 토론해보라며, 조직에게도 필요하고, 국민과 국가에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체적인 점검 시스템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언론, 시민단체, 감사기관 등에서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서 처리했는지 점검하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의 지방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점검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렇게 정부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됐는데요.
정부의 모든 업무보고가 생중계로 가감 없이, 투명하게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는 KTV를 통해 생중계됐는데요.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부 비공개 토의가 이뤄진 것을 제외하고는 전 부처 업무보고가 모두 생중계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생중계 업무보고에 대해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업무보고가 생중계로 진행되면 실제로 굉장히 긴장이 된다며,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업무보고 과정에서 장차관은 물론, 실국장, 실무자들과 직접 논의하면서 국정운영 방향을 가감없이 보여줬는데요.
이날 해수부와 해경의 업무보고에서도 북극항로를 비롯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해양 경비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세세하게 토론했습니다.
업무보고에서는 아울러, 부처뿐만 아니라 228개 공공기관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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