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만3세 가정 양육 아동학대 전수조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만3세 가정 양육 아동학대 전수조사

등록일 : 2020.06.15

유용화 앵커>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만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 조사 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추진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9살 소년 감금 사망 사건.
피해 아동은 가로 44cm, 세로 60cm의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남 창녕에서는 끔찍한 학대를 당한 9살 아이가 목숨을 걸고 4층 옥상에서 맨발로 탈출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아동학대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대책은 8월 말까지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취학 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도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된 아동의 안전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재학대가 발견되면 엄중 대처할 계획입니다.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가 발견되는 즉시 아동을 가정에서 분리하는 '즉각 분리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을 강화해 아이들이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