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9일 지난해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공무원 26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위법·부당행위를 한 공무원 249명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2000년 이후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공사가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바람에 4천 209억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올 하반기부터 단체장 임기 안에 1차례 이상 감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순차적 감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