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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교원연수와 학생교육을 통해서 학교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2001년 학교폭력으로 인해 징계받은 학생은 만천삼백십명.

그리고 5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6천 6백 4명이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절반가까이 학교폭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지난해 징계학생 6천6백4명을 학교별로 구분해 보면 초등학생이 103명 중학생이 4천 92명 그리고 고등학생이 2천 4백9명입니다.

다시 말해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예방 체제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교사용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인 학교지킴이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사례와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알리고 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 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법과 폭력 대처 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물 교육을 통해 폭력의 부당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올해 안에 전국 200개 교육청에 사이버 신고상담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배움터 지킴이 시범학교도 100곳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며, 전국 국립대와 시립병원 등 14곳에 법률과 의료 상담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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