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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는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을 위한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통일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 소식을 정리합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무위원 내정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가 실시됐습니다.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의 모두발언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시간.

야당 의원들은 이 내정자의 그 동안의 연구성과에서 보인 북한체제 해석 방식을 이유로 장관직 수행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여당 의원들은 주한미군과의 전략적 유연성합의와 최근 외교각서 파문 등으로 인한 정책의 주체와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재발 방지를 당부하는 등 강도높은 질문으로 이 내정자의 장관직 수행이 적절한지 여부 등을 집중 검증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이 내정자의 NSC 사무차장 재직 당시 대통령 보좌 기능문제 등을 거론하며, 야당 의원 못지 않게 강도 높은 질문으로 추궁했습니다.

당초 내정자에 대한 질의 응답가운데 있었던 질문으로 여야 정치 공세가 시작할 듯한 기세를 보이자, 양측 의원들은 스스로 청문회의 방향을 잡는 등 첫 내정자 청문회에 대한 기대와 진중한 논의로 진행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배가시키는 등 대북정책을 위한 실사구시의 노력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 내정자는 북한이 협상을 위한 상대방이고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대상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며, 변화하는 북한 체제에 맞춰 다양한 방향으로 통일 정책을 펼쳐야 하는 때 임을 설명했습니다.

참여정부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철저한 대북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통일부장관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