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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 사돈의 교통사고 문제와 농민시위와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배 모씨의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의혹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인 배 모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임 모 경사와 관련한 사건 정황의 진위여부에 대한 조사를 추궁했고, 이 내정자는 현재 경찰 감사가 진행 중이고, 필요하다면 외부기관이 조사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택순 경찰청장 후보자는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정자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의 사임까지 초래한 시위진압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하겠지만,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 검경 수사권 문제는 단순한 권한 확대가 아니라 국민의 수사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이 밖에도 경찰공무원법 개정 문제는 하위직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당초의 법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