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1월18일 밤 신년 특별연설을 합니다.
노대통령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1월18일 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월18일 10시 “책임있는 자세로 미래를 대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신년 특별연설을 합니다.
1월18일 연설에서 노대통령은 양극화문제의 원인과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문제의 핵심적인 해법이 안정적인 경기관리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는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 육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비정규직 보호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경제계와 노동계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부동산 사교육비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과 고령화,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당면한 문제와 우리의 미래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책임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가 돼야한다며 정치권과 사회각계각층에 대해 새로운 사고와 현실의 직시, 대안있는 비판, 대화와 타협, 그리고 상생의 결단 등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도 더욱 책임있게 일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정부혁신을 통해 경쟁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1월18일 연설은 밤 10시 TV 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며 재경부와 교육부, 행자부, 노동부, 등 8명의 국무위원과 각계각층의 인사 23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총4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래 한국사회의 핵심과제인 양극화 문제 해소라는 화두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신년연설을 준비한 노무현 대통령!
1월18일 연설에서 밝힐 노대통령의 올해 국정운영 기조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