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나온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살리기 사업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절차적 위반이나 사업 내용적 하자가 없다는 서울 행정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4대강 본류사업을 내년까지 완수해,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시권 /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야..."
현재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39.8%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계별 공정률은 한강이 43%, 영산강 40.3%, 낙동강 37.3%, 금강이 48.6%이며, 핵심 공정인 열여섯개 보의 건설 공정률은 65.4%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수변공간 조성 등이 본격화 되는 만큼, 공사 과정에서 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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