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 경감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교육의 질을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유평준씨.
여느 맞벌이 부부들처럼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지 못해 늘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줄 모릅니다.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덕에 별도로 학원에도 보내지 않습니다.
유평준 / 학부모
"우리아이는 학원에 안맡길것이다. 학교를 이용하면..."
동은인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받으며 학습흥미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유동은 / 서울 양진초교 1학년
"학교서 칭찬도 많이 받고 엄마랑 함께 있어 좋아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5점 만점에 4.13점을 받을 정도로 학부모 평가가 좋습니다.
덕분에 올해 학교의 사교육비는 22.5% 줄었고, 사교육 참여율도 15% 감소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새로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현장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내실화 TF를 통해 내년 초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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