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의상자 인정

의로운 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의사상자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오늘 의사상자 3명을 선정해서 발표했는데, 지난해 1월 아덴만 해상에서 피랍된 선원의 성공적 구출을 이끈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전 선장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아덴만 영웅 석해균 전 선장이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폭행과 총격을 당하면서도 살신성의의 용기와 행동이 높이 평가된 겁니다.

석 선장은 지난해 1월 피랍 당시 지그재그로 항해하는 등 압송시간을 지연시켜 해군이 최적기에 구출작전을 수행하도록 도왔습니다.

석 선장의 기지로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이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던 겁니다.

석 선장은 또 스스로 남다르다고 말하는 애국심과 강한 정신력이 작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캡틴이 아닌 해군 안보교육담당관으로 다시 바다로 돌아온 그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리더로서의 희생정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의상자로 인정되면 그동안의 본인부담금 부분과 앞으로의 부상치료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받고 등급에 따라 최고 2억 백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