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입부터 입학 관련 서류에서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을 누락할 경우 입학이 취소될뿐 아니라 모든 대학에 3년 동안 지원할 수 없게 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4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서 이런 제재 규정을 각 대학의 모집요강이나 학칙에 명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성균관대에서 성폭력 혐의로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봉사 실적을 강조해 합격한 학생이 적발됨에 따라 비슷한 문제를 막으려고 도입된 조치입니다.
대교협은 누락할 수 없는 주요 사항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대학의 인성평가가 강화되는 만큼 학생부에 기재되는 학교폭력 가해 사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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