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프로젝트의 하나인 학교기업을 설립하겠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골프장을 만들려고 한 대학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A대학은 지난 2008년 대외적으로 학교기업을 설치하겠다고 한 뒤 실질적으로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교비 513억원을 적립했습니다.
학교기업은 대학이 영리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민간부문으로의 기술 이전이 목적입니다.
감사원은 또 최근 3년 동안 현장실습을 시행하지 않은 학교기업 53개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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