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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학기 대비 "안전대진단" 실시 [현장속으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신학기 대비 "안전대진단" 실시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3.07

앵커>
이번 주 거의 대부분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요.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교육부가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어서 오세요. (인사)
앵커1>
여정숙 기자, 모든 곳에서의 안전관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중요할 텐데요.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의 안전관리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우선시돼야 할 사항입니다.
특히, 봄철 해빙기에는 안전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교육부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2014년 11월에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이 수립된 후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점검에 들어간 겁니다.
앵커2> 네, 그렇군요.
여정숙 기자가 점검을 시행하는 현장에 함께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전점검을 하는 현장에 제가 직접 다녀왔는데요.
학교 시설물부터 설비까지 꼼꼼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민관합동점검단.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학교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화재 발생 시 방화셔터는 제대로 작동되는지 제어기에는 알맞은 전류가 흐르는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점검이 한창입니다.
sync> 테스터기를 대보시면 이렇게 220V가 나오는 것으로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각 실에서 불이 날 경우 화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화재수신반 점검도 놓치지 않습니다.
점검은 물론 학교 관계자에게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일도 잊지 않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콘크리트 강도시험이 진행 중인데요.
비파괴 검사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학교를 지탱하고 있는 벽면의 콘크리트 강도가 적정한지를 확인한 후 문제가 생기면 즉시 정밀검사를 의뢰해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3> 네 화면을 보니까 시설물뿐만 아니라 화재시설 등 다양한 검사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거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확인해 본 결과 안전대진단은 건축공사, 소방공사, 전기공사로 나눠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먼저 건축공사는 콘크리트 강도시험과 균열검사 등이 시행됩니다.
전기공사는 누전 등의 전원공급 등을 점검하고 소방공사는 방제실에서의 시험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식으로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지는 겁니다.
앵커 4>
네 그렇군요. 그럼 안전대진단은 화면에서 본대로 민관합동점검단의 점검 한 번으로 끝나는 겁니까?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전대진단은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학교에서 1차로 자체점검을 한 후 민관합동점검반이 2차로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시설과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입니다.
그 이후 교육부가 확인점검을 한 후 구조적 위험성이 있을 때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점검이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
특히, 40년 이상 노후화된 교육시설은 전문기관의 정밀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교육부는 점검 결과를 정보화 시스템으로 관리해 사후관리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입니다.
int> 황형덕 교육부 교육시설과 사무관
"학교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므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까지 안전의식이 개선돼 학교에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5>
네 안전대진단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올해 안전대진단은 지난해와 비교해 확대해서 추진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점검대상이 확대됐는데요.
지난해에는 대상이 아니었던 학교 놀이기구와 대학실험실 등이 점검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띕니다.
재난위험시설과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등에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한 건데요.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int> 김형권 기술사
"학생들 입장에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앵커 6>
네 전문성까지 높아지니 안전점검이 철저히 이뤄질 것 같은데 실제로 점검을 받는 학교는 어떤 입장인지가 궁금합니다.
기자>
네 학교 입장에서는 안전대진단을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관리하고는 있지만 교육부가 나서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시설물 등을 철저히 관리해주기 때문인데요.
학교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int> 박희신 세종 도원초등학교 교장
"정밀점검을 해 주신다고 하니까 개학을 앞둔 저로서는 마음이 놓이면서 앞으로 더더군다나 우리 아이를 위한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기자>
대부분 사고는 철저한 사전관리를 통해 막을 수 있습니다.
학교 시설물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앵커>
네 여정숙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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