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 산업을 이끌 '한국 VR·AR 콤플렉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자 스키점프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실제 스키점프를 하는 듯 생생합니다.
헬기에 탑승해 적 헬기를 향해 공격을 퍼붓고 빠른 속도로 도로도 누벼봅니다.
페이스북과 구글, 소니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기술.
우리나라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산업을 이끌 한국 VR AR 콤플렉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싱크>최재유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우리나라 가상현실 분야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서 설립한 KoVAC(한국 VR·AR 콤플렉스) 설립에 더 많은 기대를 걸게 됩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kshyeon88@korea.kr
이곳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기술교육과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데요.
입주한 기업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이곳에 입주해 가상현실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최대 4년간 입주지원을 받고 공동제작센터 내 장비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기술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PIP>신재식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 본부장
"VR 사업은 다양한 장비와 테스트가 필요한데요. 그러한 장비들을 구비해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하고 있고 산학연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입주 기업 성장을 위해 최신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피칭과 비즈매칭 등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상암DMC 지역을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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