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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 긴급수입"…축산차량 15일 '일제소독'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백신 긴급수입"…축산차량 15일 '일제소독'

등록일 : 2017.02.13

앵커>

사상 처음으로 유형이 다른 구제역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백신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부족한 백신을 긴급 수입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15일에 한차례 더 축산차량을 일제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충북 보은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혈청형은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의 경우 모두 O형이고 경기도 연천은 A형으로 두 종류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A형과 O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전국 모든 소에 실시하고 있는 일제 백신접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A형의 경우 유전자 분석이 필요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A형 백신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 탓입니다.

방역당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유전자 확인 전이지만 일단 연천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두 종류의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O+A형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싱크> 박봉균 /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그동안) 소의 경우는 O형과 A형이 들어 있는 것을 써왔고 그것에 대한 방어력을 저희가 기대를 하고 있고..."

하지만 지금 국내에 보유 중인 O+A형 백신은 190만 마리분에 불과해 접종대상인 283만 마리에 접종을 하기엔 물량이 부족한 상황. 

당국은 즉각 영국 백신 제조사에 물량 확보를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구제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전국 소, 돼지 등 가축시장 86곳은 전면 폐쇄했고 살아있는 가축의 이동도 금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전국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일제 소독을 한차례 더 실시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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