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일자리'도 걱정인데요.
기업을 돕기 위한 장치로 '고용유지지원금'이 있습니다.
오늘 지급 대상을 늘리는 방안이 나왔는데요.
어떤 것인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3.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고용유지지원금'.
휴업이나 휴직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됩니다.
다른나라에도 이런 고용지원제도가 있는데요.
독일은 근로자의 노동 시간을 줄이면, 임금의 60%를 정부가 보전하고요.
휴업 상태일 때 덴마크 정부는 임금의 75%, 스웨덴은 90%를 지원합니다.
심지어 프랑스는 기업 상황이 나빠져 직원을 해고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합니다.
일자리 지키기에 나선 각국 정부.
실업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9가 하늘 빛도 바꿨습니다.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두 달만에 발령됐는데요.
매년 이맘 때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죠.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이를 두고 '코로나의 역설' 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 코로나 역설
올해 들어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대기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된 게 영향을 준 것이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보다 11% 정도 줄었고요.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27%정도 감소했습니다.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관광객이 사라진 브라질 해변에서는 수십마리의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부화했고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는 맑은 빛을 되찾았습니다.
인류에게는 최악의 바이러스인 코로나19.
아이러니하게도 지구환경에게는 도움이 된 것 같네요.
마침 오늘이 '지구의 날' 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1. 10분 소등
전국의 주요 건물에서 10분 동안 불을 끄는 것인데요.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지구의 날' 마다 이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10분 소등'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고, 에너지 절약으로 기후 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