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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고 확실한 실천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짧고 굵고 확실한 실천 [유용화의 오늘의 눈]

회차 : 550회 방송일 : 2020.09.01 재생시간 : 03:04

유용화 앵커>
자영업자들 하소연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40년 장사한 이래 이렇게 힘든 시기는 처음이다. 정말 피눈물 난다고 해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2월부터 우리에게 몰아닥쳤던 코로나19 사태.

5월에 1차 재난지원금이 풀린 이후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는데 다시 자영업자들에게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음식업과 관광업 등 대면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치명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밤 9시 이후에는 배달과 포장 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저녁 영업을 주로 하던 분들은 '차라리 문을 닫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직원을 줄이고 배달 쪽으로 방향을 돌려 안간힘을 써도 월세 못 내는 업소가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언제쯤 끝날지 암담하다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월세와 관리비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 번도 겪지 못했던 현실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습니다.

결국, 소비와 생산, 고용 등 모든 경제지표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미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에서 강화된 거리 두기는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간 거래업자 등 자영업자 전반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임시·일용직이 크게 줄어들고 신규 일자리와 상용직도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현실적인 해법은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 정말 확실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에 온 국민이 참여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고요, 정부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풀고 각종 소비 진작책을 강화하여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재기를 가능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여파가 이 정도인데, 3단계로 가면 어떨까요, 거의 패닉 수준이 될 것 같은데요.

KB 증권에서는 3단계가 수도권에서 2주간만 시행되어도 연간 성장률은 0.4% 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단계가 시행되어 그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자영업자와 기업의 도산이 이어지고, 대출 부실화로 금융위기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멈춤' 주간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2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 더 이상의 파국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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