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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장관 접견···"디지털경제 전환 최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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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장관 접견···"디지털경제 전환 최적 파트너"

등록일 : 2021.03.17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최근 방한한 중남미 4개국 장관들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친환경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남미 국가와 최적의 파트너라며, 디지털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중남미 4개국 장관 접견
(장소: 어제,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중남미 4개국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의 외교장관과 콜롬비아 농업개발부 장관, 주한 브라질 대사가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중남미 중에서도 특히 네 나라와 굳건한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왔다며 중남미 4국과의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난 1일 한-중미 FTA가 발효돼 중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FTA 네트워크 구축에 한걸음 다가섰다면서, 한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이 역점 추진 중인 친환경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최적의 파트너이자 신뢰할만한 동반자이며 적극 지원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브라질의 5G 구축 사업 등 네 나라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 사업들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결합된다면 양국 미래 상생 협력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중남미 4개국 장관과의 합동 예방이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대면 다자 외교의 일환이라며, 외교 다변화를 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한편, 중남미 4개국 장관들은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에 오늘(17일)부터 이틀 간 참석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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