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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지하철에서 고화질 동영상 끊김 없이 보는 법!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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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지하철에서 고화질 동영상 끊김 없이 보는 법! [S&News]

등록일 : 2021.03.17

임하경 기자>
#30배 빠른 5G
지하철에서 동영상 보다가 뚝 끊긴 경험 있으시죠.
특히 사람 많은 출퇴근 시간에 와이파이 연결하면 인터넷 속도 정말~ 느리잖아요.
앞으로는 달리는 지하철에서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동형 백홀 기술을 개발한 건데요.
백홀은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이어주는 무선통신기술로, 광케이블과 같은 장비가 없어도 데이터를 낮은 비용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하철에서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와이파이 속도는 평균 58메가비트인데요.
이 백홀 시스템을 이용하면 무려 30배나 빠른 1.9기가비트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용량이 큰 고화질 동영상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건데요.
여기에 더해 AR 즉, 증강현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운동화 광고를 보다가 신어보고 싶다면?
휴대전화 앱과 AR 안경을 연결해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착용해볼 수 있습니다.
백홀 통신 시스템으로 AR 체험까지 빠르게 할 수 있는 거죠.
연구진은 해당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달리는 고속열차에서도, 날아가는 비행기에서도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딥페이크의 양면성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을 사진이 아닌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교과서에서 자주 보던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죠.
그런데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모두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눈을 깜빡이면서 움직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서 사진을 움직이게 만든 건데 보기만 해도 정말 뭉클하죠.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로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하는 영상 기술입니다.
정말 감쪽같아서 합성이 아니라 진짜처럼 느껴지는데요.
요즘 이거 악용하는 일이 많아 큰 문제입니다.
여성 연예인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동영상이 제작, 배포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청와대는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 배포하는 행위는 처벌이 가능하다며,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과학 기술, 범죄에 악용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백신 유혹' 문자 조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금!
백신과 관련해 가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신종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의료 폐기물 관련주 급등 예정' 이런 식의 허위 투자정보와 함께 인터넷 주소가 전송되는데요.
누르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겁니다.
고급 투자정보를 미끼로 자금을 요구하는 사기도 있는데요.
이런 백신 관련 사기, 해외에서도 말썽이라고 합니다.
백신을 우선 공급해주거나 직접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개인정보와 돈을 가로채는 수법인데요.
금융감독원은 정부 기관이나 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 제공이나 앱 설치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누르지 말고 자금 이체 요청은 거절하라고 당부했는데요.
만약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 앱으로 검사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요즘엔 4차 재난지원금과 긴급지원자금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는 주의하고 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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