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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69명···"주말 이동량 3차유행 직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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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69명···"주말 이동량 3차유행 직전 수준"

등록일 : 2021.03.17

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면서 정체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이동량이, 3차 유행 직전 수준까지 증가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9명입니다.
지역발생 452명, 국외유입 1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20명, 경기 182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3~400명대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상황인데요.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도 429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많은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선제 검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날이 풀리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의 활동도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지난 주말 이동량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보다 2.8%와 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이 같은 이동량이 3차 유행이 본격화되기 이전 수준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오늘부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요?

이수복 기자>
네, 수도권 지역에 특별방역대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서울 시내 공원과 백화점 등 밀집시설 30곳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되고요.
반복 신고된 업소 441곳에는 주 2회 현장 점검이 시행됩니다.
또 오는 2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학원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봄철 사람들이 붐비는 국립공원 등 1만1천8백여 개 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됩니다.
아울러 수도권 내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일일 확진자 중 70% 이상 차지하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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