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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5곳 선정···스마트 혁신 가속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5곳 선정···스마트 혁신 가속화

등록일 : 2021.03.25

임보라 앵커>
정부가 기존의 노후 산단을 지역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 예비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습니다.
산단별 주력 산업 육성에 범부처 차원의 집중 지원이 펼쳐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전망인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경기 반월시화, 경남 창원 부산 명지·녹산 울산 미포, 전북 군산 국가산단 등 노후 산업단지 5곳을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만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경북 구미와 광주 등 5곳을 사업지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정부는 쇠퇴한 산단을 스마트산업의 클러스터로 만들고 이를 통해 신규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해당 광역지자체가 산단 혁신 계획을 세우면 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입니다.
선정된 주요 산업단지들을 살펴보면 먼저 소재부품장비 사업이 강점인 경기 반월 시화 산단에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모델을 실증합니다.
또 이와 연계된 산단인 성남과 화성, 판교에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차세대 핵심 소부장을 육성할 계획인데, 3년간 일자리 1만 개, 생산액 5조 원 증가 강소기업 99개를 창출한다는 목표입니다.
경남 창원국가산단은 주력산업인 기계장비, 부품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창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산단들과 자동차, 항공, 철도 부품의 공급 기지를 스마트화하고 근로자 중심의 공간으로 혁신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만3천 개와 약 5조 1천억 원의 생산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단은 조선업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와 글로벌 스마트물류 허브 구축을, 울산 미포 국가산단은 탄소중립 산단을 향한 Eco-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생산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성원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중요한 것은 산단 내 일하시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더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할지 감안해야하고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서 그린산단을 어떻게 구현할 건지 여러 가지 복잡 다대한 현안이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된 5곳 중 명지·녹산, 미포, 군산 국가산단을 신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선정해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 시스템을 다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장현주)
한편, 정부는 5곳의 지자체가 제시한 세부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오는 12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를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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