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3차 유행이 정체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상과 밀접한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30명입니다.
지역발생 419명, 국외유입 1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47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지난 2월 200명대를 저점으로 6주 이상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업장과 교회,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잦은 상황입니다.
최근 2주간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전체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4분의 1을 넘어 일상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번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위기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잊지 말고 매 순간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 차관은 이어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공공연하게 백신 관련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유통하는 사례가 있어 유감스럽다며, 허위·조작 정보 생산과 유통은 즉각 멈춰달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어제(24일) 하루 백신을 추가 접종 받은 사람은 모두 2만 8천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73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78건이 추가됐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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