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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항공승무원·돌봄종사자 AZ백신 접종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항공승무원·돌봄종사자 AZ백신 접종 시작

등록일 : 2021.04.20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공 승무원과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대상자는 23일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수복 기자>
항공승무원과 장애인과 노인 돌봄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첫날.

부민병원
(장소: 19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서울 강서구의 한 종합병원에 접종 대상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모여있습니다.
한 항공 승무원이 미리 작성한 예진표를 제출하고 주사실로 들어갑니다.

현장음>
"따끔합니다."

이 승무원은 백신 접종으로 마음 편히 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도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전진수 / 항공사 부기장
"많은 사람들이 같이 비행하고 항공기 안에 있다보면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백신을 맞고 항체가 형성되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과 있어도 마음 편하게 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청병원
(장소: 19일 낮, 대전시 서구)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이 한창입니다.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시간대 별로 접종 대상자가 나눠서 찾아왔습니다.
접종을 받은 돌봄 종사자는 평소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과 접촉이 많은 상황에서 들려온 접종 소식이 반가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서윤 / 노인 돌봄 종사자
"대통령도 맞으셨잖아요. 그래서 그 기분으로 저도 임했고요. 아무 걱정없이 맞았습니다. 제가 건강하잖아요."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이처럼 항공승무원과 돌봄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위탁의료기관 1천790곳에서 시작됐습니다."

돌봄 종사자 38만 명과 항공 승무원 2만7천 명이 접종 대상이지만, 혈전 부작용 우려로 만 30세 미만은 접종을 하지 않게 되면서, 실 접종자는 이보다 줄었습니다.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찰과 소방인력,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투석을 받아야 하는 만성신장 질환자도 예방 접종 사전예약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사회 필수 인력인 군인은 아직 접종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국방부에서 접종 대상자를 조사 한 뒤 군 부대와 군 병원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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