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4·19 기념식···"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19 기념식···"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등록일 : 2021.04.20

박성욱 앵커>
오늘은 4·19 혁명 61주년인데요.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 묘지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4.19 민주 묘지를 참배한 문재인 대통령은,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녹취> 최영환 / 故 박찬세 고대신문 편집국장 후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 역사의 빛으로서 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며, 역사의 주인으로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60년을 열어가겠습니다."

제61주년 4·19 혁명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

제61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코로나 방역 대책에 따라 정부 주요 인사, 유공자와 유족 등 9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갈 때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4·19 정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코로나19라는 혹독한 겨울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의 꽃망울을 함께 틔워나갑시다. 더 배려하고 더 협력하며 더 큰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국립 4·19 민주묘지
(장소: 오늘 오전, 서울 강북구)

한편 기념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배 후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고 누리소통망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며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수영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다시 바친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60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도 김수영 시인의 시 '풀'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문 대통령은 김수영 시인의 부인 김현경 여사가 올해 김수영 시인 탄생 100돌을 기려 '김수영 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면서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