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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새희망홀씨 3조7천억 공급···평균금리 연 6.03%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새희망홀씨 3조7천억 공급···평균금리 연 6.03%

등록일 : 2021.04.20

박성욱 앵커>
서민대출 상품 새희망홀씨의 지난해 공급실적이 3조 7천억 원으로 목표 대비 10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금리도 전년보다 약 1%p 떨어진 6.03% 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국제결혼을 한 A씨, 결혼비용과 생활비 용도로 고금리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고 카드론까지 이용하며 이자 부담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새희망홀씨 대출을 알게 됐고 금리 17%에 달하는 기존 대출에서 갈아탔습니다.
A씨는 특히 다문화가정 금리 혜택까지 받아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자영업자 B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며 폐업했지만 창업 초기 자금의 채무가 남아있어 고금리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하던 중 은행원의 소개로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게 됐습니다.
B씨는 고금리 서비스를 전액 상환하면서 재기의 꿈도 키우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새희망홀씨 대출, 정책자금으로, 대상은 연 소득이 4천5백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등급이 낮거나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인 경우입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1금융권에선 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때 2금융권이나 사채와 같은 고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새희망홀씨 금리는 연 10.5%의 상한을 두고,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2020년 새희망홀씨 자금의 실적을 살펴보죠. 지난해 평균금리는 6% 수준으로 10.5%의 상한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20% 안팎의 고금리를 사용하던 분들은 이자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겠죠, 또 지난해 공급목표는 3조4천억 원 이었는데요, 실제로는 3조7천억 원이 공급되면서 목표의 108%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대출 대상의 90% 이상은 저신용, 저소득 차주로, 대부분 어려운 계층에서 수혜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체율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지난해 말 연체율은 1.71%로 전년 대비 0.52%p 낮아지는 등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목표액을 소폭 올려 3조5천억 원의 새희망홀씨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 영업점,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방문하거나 각 은행 콜센터 등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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