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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얼굴 인식해 1초 만에 통과···뉴딜 '우수' 선정

회차 : 746회 방송일 : 2021.06.17 재생시간 : 02:36

박성욱 앵커>
별도의 신분증 없이 얼굴만 인식해 출입문을 바로 통과한다면, 참 편리하겠죠.
인공지능이 사람을 1초 만에 판단하는 기술이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출입증 없이 얼굴을 화면에 비추자 게이트가 바로 열립니다.
사람을 인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초.
시스템에 얼굴만 등록하면 걸어오는 순간 신원 확인이 끝납니다.
이 같은 기술이 가능한 건, 인공지능이 11만 개에 달하는 동영상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눈과 눈 사이의 간격, 코의 높이 등 특징을 찾아 인식해야 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얼굴을 대량으로 학습하면 됩니다.

녹취> 남운성 / 씨유박스 대표이사
"옛날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얼굴의 어떤 특징을 추출해서 하는 방식보다도 성능이 월등히 좋아져 있어요. 사람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성능은 95% 내외인데, 지금 딥러닝 AI 기반의 얼굴 인식 알고리즘 성능이 99.9%에요. 사람보다 더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고 구분을 잘한다는 거죠."

얼굴 인식 기술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정부청사출입 시스템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심사대 등 주요 보안시설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이 기술은 향후 지하철역에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교통카드를 꺼내 찍지 않아도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비추자, 인식 결과가 '진짜(Real)'로 뜹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자, '가짜(Fake)'로 인식하고 다른 사람의 사진을 인쇄해 보여주자 즉각 거짓임을 인지합니다.
얼굴을 너무 멀리 대거나 가려도 안 됩니다.

현장음> 양다은 / 씨유박스 프로
"마스크를 쓰고 있을 경우에는 위·변조 탐지를 제대로 해야 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안내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고요. 얼굴이 한 개를 넘어갔을 경우에는 한 개만 보여달라고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접촉 인증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기술은 민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안 관리자가 없는 무인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위·변조 얼굴을 막는 기술은 필수적입니다.
씨유박스는 과기정통부가 매달 선정하는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도 꼽혔습니다.
인공지능 학습용 영상데이터를 구축해 국민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심동영 / 영상편집: 장현주)
이밖에 데이터 댐 구축에 기여한 인피닉과 티쓰리큐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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